A/V Verhältnis (A/V 관계)
출처:http://www.cipra.org
대기로 에너지가 손실되는 외피의 난방 면적을 A(제곱미터),
외피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의 부피를 V(세제곱미터)라고 했을때,
면적을 부피로 나눈 값인 A/V의 값을 이용하여
에너지 성능을 나타내는 기준을 A/V관계라고 한다.
이 값이 낮을수록 에너지 성능이 좋고 높으면 나쁘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같은 부피를 가지는 건물에서 난방 면적이 커지면 A/V값이 커지므로
해당 건물의 에너지 성능은 나쁘다 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하학적, 수학적인 관점에서
건물이 주사위 형태의 정육면체에 가까워 질수록 유리하고
입면에서는 돌출이나 함몰부를 가급적 줄이는 방향이
건물의 에너지 성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한 형태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약 0.6이상의 값을,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평균 0.25~0.45의 값을 보인다고 하는데,
대지면적이 비교적 좁고 용적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성능이 좋은 건물을 세우기 좋은 조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A/V값이 비교적 높게 설계된 건물이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단열이나 고성능의 창호가 필요하게 되므로
시공비의 상승을 동반하게 된다.
패시브하우스나 에너지 성능이 좋은 건물을 설계할때에는,
설계 단계에서 A/V값을 고려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 패시브하우스 설계&시공 디테일, 홍도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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