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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8일 수요일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omeday My Prince Will Come" by 'Bill Evans'

Someday that i have been dreamed for a long time finally has come.
It is so much better than i thought it would be. 
couldn't be better.

"Someday my prince will come" by 'Bill Evans Trio'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Routine

나의 삶을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면,
그 목표를 완성하는 건 삶의 패턴, routine이야.

목표에 맞게 짜여진 하루하루의 routine.
이 routine이 흔들리면 목표도 삶도 흔들려.

routine이 없는 삶은 하루하루 지나가는 어제일 뿐이고,
routine이 없는 목표는 공허한 개소리일 뿐이고.

따라서 일단은 너의 하루를 정의하는 것에서 목표를 시작해.
어떤일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 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시간은 곧 자신의 생명. 생명의 물리적인 양이 바로 시간이지.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것은, 곧, 생명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야.
참을 수 없는 일이잖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지금의 세상에선.
왜,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이라는 쉰소리와,
"Carpe diem!"이라는 남의 나라 말도 있잖아.

널 골인지점까지 데려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봐.
목표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거지만, 
그 루틴을 만들고 지켜 나가는 건 보통 노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야.

엄청난 목표를 만드는 비범한 사람이 아닌,
목표를 위한 하루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이 되도록.


"The Loop" by 'Chick Corea'
Chick 형의 "The Loop"는 독일땅에서는 저작권 어쩌고 때문에 볼 수 없구만.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자기의 삶 전체를, 

다른 사람이 했던 것을 배우는데 바치고, 
다른 사람을 정리하는데 바치고,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는데 바치면,

도대체 자기 삶은 어디에 있는가?

-최진석-

앞으로 누구에게도 충고하지 않겠다. 
그리고 누구의 충고도 듣지 않겠다.
내 멋대로 살때가 제일 멋진때 였어.


"My favorite things" by 'John Coltrane'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기분 좋아지는 누나들

주변 건물 3D 모델링을 해야하는데,
이 누나들 때문에 완성을 못하고 있다.

어쨌거나 기분 좋아지는 누나들, 노래들.

pink
 
beyonce

sara bareilles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우유부단

우유부단은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불확실성이 실체를 가진 물질적인 것을 대상으로 삼을 때,
어떤 선택을 내리기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거나
선택을 위해 수반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 때 당신에게 발생한다.

당신 앞에 놓인 선택지가 당신의 노력을 이끌 정도의 매력이 없다거나
선택지를 앞에 놓고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정도로 게으른 당신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우유부단은 전적으로 당신의 책임이다. 
변명의 여지는 조금도 없다.
병신이라 얘기들어도 할 말이 없다 당신은.

불확실성이, 
그러나, 
실체가 없는 관념적인 것을 대상으로 삼을 때,
이를테면 사랑, 증오, 평화, 우정같이, 
상호관계적이고 비연속적이며 상대적이지만 괴롭게도 보편적인 개념일 때, 
우유부단은 당신의 책임일 수 없다. 
너무 많은 이들의 관념과 관계하는 탓이다.
당신의 선택이 정답이라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의지가 관계한다.
당신의 선택이 99개의 정의와 1개의 불의를 이끌어 낸다면,
사회적으로는 올바른 선택이라 하겠지만,
당신 개인적으로는 1개의 불의를 이끌어 낸 선택이다.
따라서 1개의 불의때문에 주저하는 당신이라면, 
우유부단은 절대로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대부분이 온화하고 착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들이다.

사회는 선택을 강요한다.
선택은 관계를 형성한다.
관계는 경계를 강요한다.
경계는 고립을 형성한다.
고립은 자유를 강요한다.
자유는 선택을 형성한다.

사회가 강요하는 선택은 버리고 자유가 형성하는 선택을 한다. 
어려운 개념이다.
인간의 우유부단함은 따라서, 어느 면에서, 본능이다. 
똥싸고 밥먹고 섹스하는 것처럼.
"뭘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어."가 이해가 된다는 말이다.
상대방은 답답할 지 모르겠지만.


"답" by '영걸 형님'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by "DAY BREAK"

잘 모르는 밴드인데, 노래가 너무 신난다.
애들도 멀쩡하고 위트넘치고 센스도 좋고.
보컬보다 다른 멤버들 목소리가 더 좋다.
후후후, 가사도 재밌고 멋지다.



2014년 4월 6일 일요일

I left my heart in Aachen


I left my heart in Aachen


그랬나보다. 

돌아와보니 참 그렇다.

가족같은 친구들, 내가 걷던 거리, 목암 하우스, 항상 먹던 케밥.

긴 여행을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거대한 각오로 덤벼들겠다는 들뜬 마음보다,

나와 인생을 차분히 바라보고 내일을 준비하려는 마음이다.


하루하루의 삶이 모여 인생이 된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으면 인생이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내가 숨쉬는 지금, 이 순간, 이 곳의 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by "Tony Bennett"

2014년 3월 9일 일요일

The Tree of Life


"The tree of life" by 'Cecil Tylor'


"나,원,세상에,아니,그,어?,어이구,그러니까,그게,아니,저,뭐냐,거시기,아왜있잖어"

말로 하기 힘든 것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The tree of life(live, Berlin 1991)" by 'Cecil Tylor'



사진 :yamukprenses.blog.com
영상 : youtube.com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In A Sentimental Mood


"In A Sentimental Mood" 

by 

'Duke Ellington'



it happens all the time, dude.

you know it was not as bad as you think.

there was just some words you don't wanna hear.

big deal, right? let it go, pal.

there will be the moment for you to "grab a spoon" again.


"in a sentimental mood " by 'Ellingtion and Coltrane'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춘천가는 기차

"춘천가는 기차"
by
'김현철'

조용한 곳, 
눈을 감고, 
훌륭한 음질, 
적당한 음량으로
춘천을 다녀왔다. 마음속에서.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질투라는 관점에서 부러운 사람들이 있다.

잡스나 저커버그, 게이츠 처럼 
자신의 생각 하나 만을 믿고 세상에 도전하여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그렇고,

매쓰니나 코배인, 강산에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세상 그 어떤 시선과 잣대에도
자신의 음악 하나로 그 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들이 그렇다.

사실 나는 이 두 개를 전부 이루고 싶었던 사람이다.
아니다, 진행형이니까 '이루고 싶은 사람이다'
여러가지 부족한 능력과 의지.
그럴수록 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니 생각을 펼칠 의지가 없다면 생각없이 살도록 해. 
쓸데없는 스트레스, 자기혐오, 자격지심 등이 너를 갉아먹지 않을테니까.

여러가지 생각과 시도들로 지친 나를 위한 노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by
'영걸 형님'


사진:http://www.star4u.co.kr/star4u/team/view/330

2014년 2월 18일 화요일

you don't know what love is


"You don't know what love is" by 'Chet Baker'


you don't know what love is
til you've learned the meaning of the blues
until you've loved a love you've had to lose
you don't know what love is

you don't know how lips hurt
until you've kissed and had to pay the cost
until you've flipped your heart and you have lost
you don't know what love is

do you know how a lost heart fears
the thought of reminiscing
and how lips that taste of tears
lose their taste for kissing

you don't know how hearts burn
for love that cannot live yet never dies
until you've faced each dawn with sleepless eyes
you don't know what love is

you don't know how hearts burn
for love that cannot live yet never dies
until you've faced each dawn with sleepless eyes
you don't know what love is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Zooey Deschanel, Joseph Gordon-Levitt


조이 드샤넬.
500일의 썸머에서 처음 알게됐는데,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라기 보단 자신의 이야기를 그저 들려주고 있다는 느낌에
친구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고 흥미롭게 영화를 즐겼다.
그녀가 노래도 한다.
왼손으로 우크렐레를 치면서(이게 포인트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편안하게.

조셉 고든 레빗. 
이상하게 정감가는 마스크 때문에 동양계 혼혈인 줄 알았는데,
스코틀랜드와 동유럽계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미 크리스토퍼랑 위대한 작품들을 하면서
유명할대로 유명해진 조도
노래를 한다. 기타도 제법 잘 다룬다.

노래 설명은 조이 드샤넬이 직접 쓴게 좋겠지?

have known Joe Gordon-Levitt for going on 12 years. We first met in the summer of 2000 while doing a tiny movie called Manic, where we bonded over a mutual appreciation for Harry Nilsson and Nina Simone and I have been lucky enough to call him one of my dearest friends ever since. When we did 500 Days of Summer 8 years later, we spent every lunch hour dancing to Marvin Gaye in the hair and make up trailer; we had loads of fun. I hope to do a thousand more movies with him because he's simply the best. But in the meantime, we made a little New Year's duet for all of you! The original by Nancy Wilson. ENJOY! 

그래서 당신은 2014년 12월 31일에 뭐할꺼야?

2014년 2월 5일 수요일

December


<달 이름 스페셜 2탄 : December>

노라 존스, 사랑스런 그녀.

노라 존스를 알게되고 한 1년은 정말 그녀의 노래만 들었다.
정혁씨는 프로그래밍 수업도 빼먹으면서 노라 존스 노랠 들었다고.

"December" by 'Norah Jones"
벽난로 타닥타닥 타오르는 산장의 유리창 너머로
겨울밤 하얀 눈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

눈 덮인 겨울산이 그리울 때,
따뜻한 커피가 그리울 때,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때,
그 때.




2014년 2월 3일 월요일

September


<달 이름 스페셜 1탄 : September>

Earth, Wind  & Fire
나도 얼마전에야 알게 된 밴드.

보컬의 어색한 율동과 끝내주는 헤어스타일.
브래스와 코러스의 환상의 조화.
섬세한 뮤직 비디오의 연출과 특수효과.
awesome!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Cinema Paradiso

방을 정리하고 가구를 이리저리 옮겼더니 마음이 차분하다.
해서 펜을 들고 반쯤 쓰다만 소설을 아침부터 주무르고 있는데,
역시 중년의 사랑은 다루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다.
리비도를 찾아가는 중년의 섹스 스토리는 어떻게 해도 우아하지가 않아.

한편으로는 말인데, 뭐, 꼭 우아할 필요가 있을까?
억눌리고 과소평가된 인간의 본성이 진정한 삶의 의미 앞에 눈을 뜬다는데.
누가 감히 타인의 인생을 재단하는가.

멍청한 이들은 항상 행복은 상대평가라 하고,
더 멍청한 이들은 종종 행복은 절대평가라 한다.

삶은 언제나 여러 장르의 감정으로 버무려진 비빔밥.
그 비빔밥을 일정한 규칙과 속도로 퍼먹는 게 인생.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Finding and Believing


삶은 선택에 대한 책임의 연속으로 만들어진다.
그 긴 연속에서
행복을 노력하고 사랑을 찾고 돈을 벌고 가족을 만들고.

이 일련의 과정들에 아무래도 난 겁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그랬다는 것 뿐.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그런다라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일까.

삶에 겁을 먹거나,
책임에 겁을 먹거나,
사랑에 겁을 먹거나,
돈에 겁을 먹거나,
이런 모든 것에 한번 쯤 겁을 먹었다면,

넌 정말 잘 살아오고 있던거야.
누구보다, 혹은 누구처럼,
아주 잘 살고 있었던 거야.


"Finding and Believing" by 'Pat Metheny'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걸음걸이

요즘은 걸음걸이가 예쁜 사람을 찾아보기 쉽지않다.
모두 자기 멋대로 걸어다닌다.

날씨가 더운 탓일까,

불편한 속옷을 입은 탓일까,
알수 없는 노릇.

비싸고 화려한 신발은 결코 걸음걸이의 경망함을 감출 수 없다.


손바닥에 무수히 생겨난 주름이 보여준다는 그것보다,

걸음걸이는 훨씬 더 그 사람의 많은 것을 보여준다.


'Giant Steps' by "St. John Coltrane"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Our Spanish Love Song


'Beyond the Missouri Sky' By "Pat Metheny & Charlie Haden"


Missouri가 낳은 보석같은 휴먼빙,
Pat과 Charlie의 아름다운 선율.

1년에 한번쯤은 꼭 듣게되는 날이 온다.


오늘은 아마도 'Beyond the Cologne Sky'의 'Our Croatish Love Song'

2011년 8월 27일 토요일

Cherokee



'Cherokee' by "Art Tatum"

요샌 Art Tatum이나 Ahmad Jamal, Bud Powell의 노래에 빠져있는데,
내 기분이 하늘과 맞닿아 어디든 날아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형님들의 노래에 이 구름 저구름 옮겨다니기도 하고,
가끔 날아가는 비행기도 훔쳐타보고,
멀리 달까지 날아갈 궁리도 해보고,
사실 알고보면 음악은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디든 보내주기도 하고,
또 과거로도, 미래로도 데려가는
아주 훌륭한 타임머신이자 초음속 여객기이다.



억지로 짊어지고 낑낑대며 끌고 가던것들을
외나무길 앞에서 강물에 던져버리고 나니
다시 살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럴바엔 진작에 던지지 않고, 왜 외나무길 앞에서 던지냐고 한다면,
외나무길 앞에까지와서 던져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거 다 짊어지고 외나무길을 건넜다면'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건 아니다라고 말하겠다.

행복이라는 것을 저 앞의 미래에다 휙 던져두고
그 곳까지 가야만 그 행복을 다시 주워담을 수 있다고 자신을 밀어붙여서
현재의 행복은 느끼지 못한채 살아가야 한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 아니다.
그리고 그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 절대 아니였다.

행복하지 않은 현실에서의 미래의 행복은 선거철 정치인들의 사탕발림이다.
바로 오늘,지금, 이순간부터 행복해 지는거다.
그게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