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Steps" by 'John Coltrane'
함부로 뱉어놓을 수 없는 그 이름 'John Coltrane'.
그의 이름을 감당할 수 있는 지식도 깊이도 느낌도 아직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그의 색소폰에
정신을 잡았다 놨다,
이성이 흘러갔다 돌아왔다 할 뿐.
'John Coltrane'은 늪이다.
한번 재미로 슬쩍 손가락 하나 담궜다면 놀라서 금방 나올 수 있겠지만,
다리 하나라도 제대로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근데,기대하시라..
늪에 완전히 빠지게 되면 그 바닥 어디매에 존재하는 웜홀을 통과해
시리우스를 지나고 베가를 넘어 안드로메다까지 쪽빨려 갈테니..
하드밥의 걸작,콜트레인의 milestone
내 소중한 motto
"Giant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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