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l mélancolique
이곳을 같이 여행했던 이가 오늘 오랜만에 소식을 알려왔다.
그는 아직 Paris mélancolique 어디쯤에서 부유 중이었다.
하늘도 기분도 우울했던 어느 날 Paris,
아직도 그 우울함을 기억한다.
도시의 낭만도 청춘의 향기도
조니 미첼의 목소리만 못했던 그 날의 Paris.
Moulin Rouge의 유혹도 센 강의 잔잔함도
스트레스와 강박 속에 느끼지 못했던 그 밤의 Paris.
두 번의 Paris는 각기 다른 향기와 풍경으로,
흔한 아쉬움과 우울함만 줬을 뿐, 어떤 좋은 기억도 주지 않았다.
다시 Paris에 들르게 된다면,
흔한 아쉬움과 우울함만 줬을 뿐, 어떤 좋은 기억도 주지 않았다.
다시 Paris에 들르게 된다면,
친구가 알려준 친구같은 노래
"feel alright" by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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