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0일 목요일

With Or Without You



비가 올 때마다 자주 듣곤 하던 노래가 3개쯤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노래 U2의 "With or Without You".
어릴땐 비 온다고 똥폼에,청승에,아주 삼류 뮤직비디오를 찍었구나.
나의 사춘기는 '반항의 시기'라기 보단 '감수성의 시기'였나보다.
(다이어리에.. 마이 갓..'자작시'같은 것도 있다.)

재즈에 대해 블로깅하고 있다해서
내가 재즈에 미쳐있다거나 재즈의 역사를 줄줄 꾀고있다거나
다른 장르의 음악을 우습게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다.

집에 있는 CD의 장르들을 대충 헤아려보면
재즈,클래식,팝,국악,가요,뉴에이지...
누군가의 영혼이 담겨 있는 음악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사랑한다.
또 내가 뭐라고 다른 노래들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고 하겠는가..
다만 요새에 내가 다른 음악 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게 재즈일 뿐이다.


음.. 추억이 있는 노래들도 장르불문,포스팅 해둬야겠다.
언제 내가 이 글들을 책으로 엮어 낼정도로 돈을 벌게 될지 모르지만,
그 때를 대비해 차곡차곡 쌓아두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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