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Melancolie를 얘기하는 두 목소리 'Billie Holiday'와 'Chet Baker'.
이 들이있어 우울함은 더욱더 깊어진다, 그러나 그만큼 더 우아하다.
우울함은 이 들에 의해 반복, 또 반복 되고
결국엔 감당할 수 없는 익숙함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적은 수의 음들로 삶에 대한 의문부호를 표현해낸다.
그들은 영혼의 아픔을 그들의 목소리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직설적이고 간결하다.
그들은 강제로 인생의 오물통에 던져졌지만
오물을 씹어 삼킨 입과 혀와 영혼을 가지고 오물통을 기어나왔다.
인생의 빌어먹을 아이러니.
그들 음악에 대한 존경과 숭배는 그들 상처와 아픔에 대한 동정이 아니다.
동정..? 하하..
자기 귀 한쪽을 잘라버린 미친 반 고흐.
그의 잘려진 귀가 그의 그림의 가치라면 누가 고흐의 귀를 동정하랴.
'한쪽마저 잘라냈다면..' 이 것이 인간의 더러운 본성.
세로토닌과 프로작을 한번에 처방하는 내 영혼의 neurophisicians.
"I'm A Fool To Want You" by 'Billie Holiday'
"The Thrill Is Gone" by 'Chet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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